난지캠핑장 가격 정보 및 이용후기

캠핑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멀리 산과 계곡, 바다에 가서 캠핑하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바쁘고 시간내기 힘드실 때 난지캠핑장을 추천드려요

한강 시민공원에 있는 난지캠핑장~~
서울 근교에서 가기 넘 좋아요.
친구들 모임, 회사 야유회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텐트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는 텐트존을, 피크닉을 원하는 경우는 피크닉존을 이용할 수 있어요.
텐트는 미리 인터파크에서 예약해야해요.
대여 가능하고 자기 텐트를 직접 쳐도 됩니다.
텐트를 이용하지 않고 점심 또는 저녁식사 등 간단한 취사 및 바베큐를 원할때는 피크닉존을 이용하세요. 예약없이 당일 입장 가능해요
하물며 아무것도 없이 빈몸으로 가도 모두 대여 가능하다는 사실~~

캠핑장 내에 있는 마트를 이용하면 고기부터 라면까지 없는게 없네요.
 
주차요금은 30분에 1000원 추가 10분당 200원이고. 하루 종일은 만원입니다.
단, 공휴일은 공짜~~

피크닉이나 텐트 대여나 모두 1인당 입장료 내야해요.  성인 4000원, 6~7세는 2천원 5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입장료 지불하면 팔찌를 주는데 퇴장할때까지 차고 있어야 해요.

저희도 자리 잡고 피크닉을 시작했어요.
다행이 그늘지고 좋은 자리를 맡았네요.
주의사항, 그늘막 대여해도 그늘 없는데 자리잡으면 무척 덥다는 사실~~

우리는 대여비가 아까워 최대한 다 싣고 갔지요.
그래도 걱정 없네요. 리어카로 운반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옮겼네요.

한쪽에 그늘막 치고 한쪽에 캠핑테이블로 세팅했어요. 피크닉 존에서는 텐트는 못치지만 간단한 그늘막 텐트는 가능하답니다.
아이들 있는 집은 그늘막 텐트 가져가면 유용하게 쓰네요.

점심, 저녁을 모두 바베큐로 해결하고 밤늦게 퇴청했네요. 한가지 단점은 밤새 야시장처럼 불 밝히고 젊은이들이 즐긴다는 것.
가족끼리 오붓하길 원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날 난지캠핑장 앞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드림콘서트를 했어요. 아침부터 가수들의 리허설과 기다리는 팬들로 북적북적~~
세상에 태어나서 여중생을 이리도 많이 보긴 첨이네요.

이런저런 행사도 많이 하는듯 했으나 우린 피크닉이 계획되어 있어 패수~~

아이들도 캠핑을 좋아라 합니다.

오늘 하루 간단히 난지캠핑장에서 바베큐를 즐겼네요. 어디 훌쩍 떠나고 싶다면 한번쯤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