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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가 살아있는 강남역 이자카야 료마

뷰티M 2017. 5. 3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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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후배가 오랜만에 귀국하여 강남역에서 모임을 했어요.
메뉴는 역시 후배 취향에 맞춰 이자카야 료마로 고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많지 않고 한가해서 좋네요.


회사가 수원으로 내려간 뒤로 강남에 오는건 연중행사가 되었네요.
모르는 가게도 많이 생기고 내가 아는 강남이 맞나 싶어요.
시골에서 갓 상경한듯 두리번두리번~~


메뉴를 고르고 있었더니 기본 메뉴가 나왔는데 역시 강남이라 참 인색하네요.
썰렁한 기본메뉴에 사케 한병 추가~


처음 시킨 메뉴는 료마의 메인 랍스터사시미~~
보자마자 감탄사가 와~~^^

회와 같이 나온 랍스터 머리가 계속 꼼지락거리네요.
우리 후배님은 랍스터 보기 미안하다고 접시 방향을 돌리더이다. 어차피 먹을거면서ㅋㅋ
귀하신 몸이라고 금장 두른 회가 반짝반짝 빛나네요.
오동통 쫄깃쫄깃 첨 먹어본 랍스터 사시미 끝내줘요.


다음은 매콤한 나가시끼 짬뽕나베.
근데 하나도 매콤하지 않네요.
그냥 쏘쏘한 맛~
커다란 게한마리가 풍덩..푸짐하네요.

아까 꼼지락거리던 아이가 새로 옷 입고 나왔어요. 각종 야채와 랍스터 머리, 다리를 튀겨 버터에 볶아 내놓은 빠다야끼~~
개인적으로 넘 맛 좋아요.

약간 느끼한듯 하여 매콤해물숙주볶음으로 마무리~~
오늘도 맛난 요리에 즐거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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