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TVN 입니다.  공영방송에선 보기 힘든 참신한 소재와 구성,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

이번에도 역시나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네요.

처음 써클이라는 SF 드라마를 한다고 하는데, 미드도 아니고 우리나라 드라마가 SF 가 가능하긴 할까? 란 생각에 전혀 관심갖지 않고 드라마가 반이 지나가도록 안보고 있었는데요.  어느날 우연히 1회부터 시작했다가 순식간에 정주행 했네요.

처음 2회까지는 도대체 이게 뭔 드라마이지? 당췌 줄거리가 이해가 안가네 그랬는데....

3회를 넘어서면서부터 드라마에 몰입했어요.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쓸 수 있는지 드라마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 2017년 외계에서 온 인물의 등장과 함께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쫒는 평범한 대학생 우진과 2037년 감정이 통제된 미래도시 '스마트 지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쫒는 열혈 형사 준혁! 두 남자가 현재와 미래를 배경으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

 

 

특이한 구성, 최근에 흔해지는 타임슬립 구성이 아닌 2017년과 2037년의 다른 두 시간에 진행되는 이야기를 더블 트랙으로 구성하여 하루에 30분씩 진행하는 구성입니다. 그렇다보니 처음에는 두 이야기가 연결이 안되어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더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PART1 과 PART2의 두 이야기가 연결이 되면서 결국 마지막엔 하나의 세계로 이어집니다.

그 순간 어찌나 소름이 돋던지....

중간중간 허를 찔리는 반전과 PART1, PART2 의 동일 인물 맞추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신비한 존재 외계인으로 나온 공승연, 이런 배우가 있었나 싶었는데 분위기가 딱 외계인입니다.

촛점 없이 보는 눈빛이 이 세계 사람이 아닌것 같아요.

 

 

 

 

김우진 역의 여진구~ 아역부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올린 배우입니다.

해품달에서 왕의 어린시절 연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성인이라니 놀랄 따름이네요.

이번 써클로 성인연기자로 성공할 듯 싶어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미래 김준혁 형사역의 김강우~ 이분 보면 참 드라마 운이 없다 생각했었는데요.

뜰듯 뜰듯 안뜨는 몇 안되는 연기자입니다.

역시나 연기는 참 잘하네요. 이번을 계기로 성공하길 빕니다.

 

 

 

 

 

 

 

미래도시 스마트 지구~

인간의 기억을 선별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괴로운 기억들을 지우고 감정을 컨트롤한다는 소재가 참 독특했습니다.

미래 과학이 발전하여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섭더라고요.

누군가가 나의 기억을 조정하고 관리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 안 좋은 기억도 삶의 일부야.

  아무리 괴롭고 잔인하고 엿같아도 그 기억들도 전부 너야.

  그러니까 그것들도 받아들이고 책임져야해.

  난 그랬어"

 

 

스마트 지구의 이호수가 기억이 돌아온 것을 괴로워하며 자꾸 지우려고 하자 형사 이준혁이 했던 말입니다.

이 대사가 계속 잔상으로 남네요.

즐거운 기억이던 슬픈 기억이던 그 기억을 갖고 있어야 내 존재가 의미 있다는 ....

 

 

 

 

 

OCN 터널 이후로 이야기에 푹 빠져 봤던 써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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