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오리역 일도씨닭갈비

우리 식구 당골집 분당 오리역 일도씨닭갈비~

토요일 점심 마땅히 먹고 싶은게 생각 안나서 또 갔지요.

분당 오리역 CGV 있는 애플플라자 3층에 있어요.

다른 집에 한번 가자고 했더니만, 아들들 모두 오늘도 일도씨닭갈비 라네요.

예전엔 주말에 거의 줄서서 먹었던거 같은데 오늘은 그래도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았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코울슬로우와 무, 호박스프예요.

달짝지근한 코울슬로우 울 남편 엄청 먹어서 그냥 한대접 갔다 주시네요.

인심도 듬뿍~~ ^^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스프도 달달하니 맛나네요

 

 

 

드디어 닭갈비가 나왔네요.

 

 

 

지글지글 다 익히면 요렇게 됩니다.

벌써 군침이 도네요.

 

 

 

 

하지만, 울 아들이 좋아하는 치즈닭갈비라 좀 더 기다려야 해요.

치즈 잔뜩 뿌리고 뚜껑 덮어 익혀줘요.

 

 

 

맛난 일도씨닭갈비는 매번 우리 식구를 실망시키지 않아요.

오늘도 순식간에 흡입하고 라면사리에 밥까지 볶아 먹었어요.

너무 정신없이 먹느라 볶음밥 사진은 못찍어서 생략~

 

배불러서 암것도 못먹겠다 했는데 남편님 앞집 공차에서 빙수를 먹자네요.

난 별로 맛없어 보여 반대했으나, 굳이 새로운 집에서 먹는 걸 좋아하는 울 남편님 곧바고 망고빙수를 시키시네요.

비주얼도 그냥 그렇고 하지만 먹어보자하고 한입 먹었는데... ㅜㅜ

역시나 시럽을 너무 뿌려 달기만 하고 망고도 냉동이라 맛도 별로..

빙수를 먹다 남기기는 처음이네요. 비추....

 

 

 

마지막 빙수는 아쉽지만 점심때 간단히 먹기 좋은 일도씨닭갈비였습니다.

주말 점심 입맛 없을 때 딱 좋아요~